박정현 부여군수, 민선8기 1주년... "더 큰 부여로 보답"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K-부여 굿뜨래 농산물 해외수출 전초기지 구축 체류형 관광도시 변화... 지역 문화산어 저변 확대

2023-07-06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군수는 6일 오전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박정현

그는 먼저 “깊은 생채기를 남겼던 작년 여름과 난방비 폭등으로 유독 매서웠던 겨울, 방울토마토 소비 급감·가격 하락으로 애태웠던 올해 봄까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군민 여러분께서 잘 견뎌주셔서 부여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여러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할 수 있었다”며 지난 1년간의 역정을 돌아봤다.

이어 그동안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K-부여 굿뜨래 농산물 해외수출 전초기지 구축 △전국 최초 농촌진흥청과의 스마트농업과 미래 첨단농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100억원 규모의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충남형 워케이션 시범지역 선정과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부여군 최초 중국 항커사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빈집세 신설 건의 등을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최근 높은 체감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OECD를 비롯한 국내외 다수 기관들이 국내 경제성장률을 잇따라 낮춰 잡고 있어 앞으로 우리군의 재정상황이 순탄치 않다”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활기와 사람이 머무는 생활인구 10만 활력도시로의 미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