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장실 개방의 날’ 시작
온양한올중, 온양고 학생 초청
2023-07-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장실 개방의 날’ 첫 행사를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온양한올중학교 학생회와 온양고등학교 1학년 학생 35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시정 정책 과정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장 집무실과 기자회견 장소인 브리핑룸, 간부회의가 진행되는 상황실 등을 학생들에게 공개했다.
초청된 학생들은 브리핑룸에서 시의 주요 사업과 역할을 소개하는 영상물을 관람하고, 시장실로 이동해 박경귀 아산시장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아산시 국장급 간부들이 매주 진행하는 ‘간부회의’를 가상으로 진행하며, 아산시 각종 현안이 논의되는 과정을 체험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이번 시청 방문을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고, 아산시의 시정이 어떻게 결정되고 운영되는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실 개방의 날’은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공감과 소통의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한 소통 강화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시정과 시청, 시장을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고 소통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오는 10월 시민의 날에도 ‘시장실 개방의 날’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