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청권 소프트웨어(SW) 테스트 경진대회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소프트웨어(이하 “SW”)제품을 실사용자 관점에서 테스트하고 그에 따른 오류를 찾고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충청권 SW테스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충청권 SW테스트 경진대회는 기능테스트를 필요로하는 기업의 SW제품을 제공받아 실제 참가팀이 크라우드 테스팅(crowd testing) 형태로 테스팅을 수행하고 제출한 SW테스트 결과보고서를 평가하는 대회이다.

※ 크라우드 테스팅(crowd testing) 이란 : 신규 상품을 판매하기 전에 대중에게 공개하여 제품의 품질을 검증받는 것을 말한다. 주로 테스터 팀을 운영할 자금이나 인력이 없는 스타트업이 제품의 작동 오류를 줄이기 위해 사용(네이버 시사상식사전 발췌)

테스트 경진대회에서 테스트 대상 제품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동네 맛집과 카페를 소개해 주는 ㈜제이어스(대표 오우진)사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힙플”이 선정되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구글(google) Play 스토어,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받아 테스트를 진행하면 된다.

이번 충청권 SW테스트 경진대회를 통해 상위 총 11개 팀(2인 1팀,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팀들은 8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SW테스트 경진대회(전국 본선)에 지역 대표로 참가한다.

SW테스트 경진대회(전국 본선)에는 전국 4개 권역(충청권·동남권·호남권·대경권)에서 각 11개 팀씩 총 44개 팀이 참가하여 지정된 대회장에서 일정 시간 동안 주어진 SW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함보고서를 제출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2개의 입상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정보통신산업원장상 등이 상품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며,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도 숙식 및 기념품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대전지역 대표로 참가했던, 김효겸-박미란팀이 전체 1위를 차지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충청권 참가 팀들이 우수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웠다. 또한 해당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대기업 QA팀에 인턴으로 선발되는 등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SW테스트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충청권 대표팀 선발을 위한 충청권 SW테스트 경진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7월 21일(목)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공고란을 확인하여, 테스트 대상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힙플’을 다운로드 받아 테스트를 진행한 후 양식에 맞춰 결과보고서를 신청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후 평가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팀(11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042-479-413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