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생들, ‘꿈돌이 캐릭터’ 크라우드 펀딩 개시

2023-07-0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2023년 졸업생 3명(강민진·남궁채원·최송이)이 최근 디자인스튜디오를 창업하고 지난해 개최된 기획전시회 <오!대전 2022> 출품작을 활용해 크라우드 펀딩을 런칭했다고 7일 밝혔다.

낱말카드

<오!대전>은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전 도시브랜드 제고’ 기획 전시로, 올 10월 대전과학산업진흥원에서 8주년 전시인 <오!대전 2023>이 예정돼있다. 지난 <오!대전 2022> 행사는 2022년 10월 UCLG 행사기간에 대전대 대학혁신사업단 주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주관으로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옆에서 열려 지역주민 1,065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상품박스

졸업생들의 디자인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지도했던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장 최희영 교수는 “제자들은 해당 프로젝트에서 외계에서 온 아기 외계인 꿈돌이가 지구에 처음 도착했을 때, 글을 배워야 했을 것이라는 발상을 시작으로 유아 교구를 제작해 꿈돌이를 홍보하고자 했다”며 “‘글자를 익혀야 한다’는 외계인 꿈돌이와 유아와의 공통점을 찾고, 꿈돌이와 함께 글을 익힐 수 있는 낱말카드라는 소재를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돌이와 함께하는 내일, 꿈돌이 지구말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펀딩은 대전관광공사와의 캐릭터 IP 사용 계약과 KC 어린이 제품안전 확인 인증이 완료된 80여종의 새로운 꿈돌이 캐릭터 낱말카드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