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R&D 집적지구~불당2동 연결도로 '부분 개통'
부분 개통 우선 시행
2023-07-0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10일 R&D 집적지구와 불당2동을 연결하는 ‘R&D 집적지구~불당2동 연결도로’를 부분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사업비 3조 3,000억 원을 투입해 아산 탕정 택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1~3단계를 마무리하고 4단계를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결도로도 12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시는 그간 통행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개선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로 부분 개통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했다.
그 결과 6개월 앞당긴 사업지구 내 기반 시설 조성으로 연결도로를 부분 개통하게 됐다.
이번에 개통되는 노선은 R&D 집적지구와 불당2동 간 연결도로 1,079m 구간으로,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주민 편의 향상 및 교통혼잡 해소가 예상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도로 부분 개통으로 도심 내 번영로와 불당대로 교통량이 분산돼 이 지역 교통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완료된 구간부터 우선 개통해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