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 확대 운영

오는 5월 1일부터 5개월간 집중 운영

2012-04-30     서지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하절기 기온상승으로 인해 수인성 감염병 등 집단 환자 발생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5월 1일부터 5개월간 비상방역 근무체제를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평일은 2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16시까지 근무하고 야간에는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계절적으로 5월은 학교 수학여행 및 각종 수련회 등 야외행사가 많아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유사시 신속대처를 강화하고,

비상방역 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해외 오염지역 입국자에 대한 추적 및 대량 환자관리시스템(Epi-Trace)을 활용하여 신속 대응한다.

또한 역학조사반(1개반 6명)을 구성 운영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27개소)을 통한 모니터링과 의료기관 감시체계를 활용하여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기희 보건소장은 "손씻기만 잘해도 감염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음식조리 전, 먹기 전 등 개인위생관리와 설사증상이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