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전국규모대회 연이은 대상 쾌거

4대강 새물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과 ’전국대학생 PT경진대회' 대상 수상

2012-05-01     서지원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 주최 ‘4대강 새물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경향신문 주최 ‘전국대학생 PT경진대회’ 대상 등 지난 1주간 한남대학교 학생들의 질주가 무섭다.

한남대학교는 1일(화) 학생들이 전국규모대회에 출전 연이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토) 경향신문이 주최하는 제1회 전국대학생 PT경진대회에서 한남대 학생들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최진환(경영정보학과 3학년), 김현섭(수학과 4학년), 이지훈(경제학과 4학년) 등 모두 3명으로 구성된 한남대학교 팀은 ‘기업의 홍보부스 마케팅 방향’이라는 주제로 10분간 발표를 하였으며, 현장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본선 참가 12팀 가운데 세일즈 포인트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심사평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최 씨는 “대회 본선을 준비하는 2박 3일간 하루 1시간씩 자며 팀원들과 PT 준비를 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특히, 많은 수업이 발표수업으로 이루어지는 경영정보학과의 커리큘럼이 큰 도움이 되었고 지도교수인 주석정 교수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9일(일)에는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김지우(4학년 휴학중) 씨가 팀장을 맡은 ‘얼수’팀이 국토해양부 주최 ‘4대강 새물결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2년제 이상의 대학(원) 재학생(휴학생도 가능)을 대상으로 4대강살리기 사업 이후, 우리강의 변화된 모습을 실제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활용정책, 개선정책 등을 제시하는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김지우(한남대) 씨, 오창민(명지대) 씨, 이수지(동국대) 씨, 정나영(숙명여자대학교) 씨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얼수’ 팀은 ‘4대강의 생태환경 보호‘라는 주제로 15분간 발표하였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주어진 준비기간 동안 완성한 PT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마케팅 관련 수업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문제해결 방식을 익힌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를 통해 기업과 시민이 자유롭게 생태보호관련 활동을 할 수 있는 소셜 그린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며, 많은 조언을 해주신 양원석 교수님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0개 팀이 참여했으며, 본선 9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