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110명, 근무 시작
8월 11일까지 시정체험
2023-07-1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운영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110명이 5주간의 근무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10일 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은 박상돈 천안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소개, 안전관리 교육 및 근무 안내 등 유의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하는 110명의 학생은 특별 13대1, 일반 23대1이라는 높은 경쟁 속에 선발됐다.
내달 11일까지 운영될 이번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해소하고, 현장 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시 본청, 읍면동, 시 산하기관 등 37개 부서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및 기타 현장 근무를 체험하게 된다.
시는 아르바이트 기간 중 참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대회를 개최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높은 경쟁률을 통해 선발된 만큼 아르바이트 기간이 시정체험과 함께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니브시티 천안으로서 대학생의 시정체험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