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배재대-한남대, 바이오의약 GMP 생산 및 품질관리 연합교육 성과발표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배재대학교(총장 김욱),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와 공동으로 대전지역 바이오 기업들의 인력난 해결과 지역대학 바이오 관련학과 졸업생들의 타 지역 유출 방지·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한 “2023 바이오의약 GMP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7일까지 운영하고 성과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3개 주관대학의 프로그램 책임교수(대전대 DC한방바이오ICC센터장 한종민·배재대 생명공학과 이준원·한남대 바이오메디컬IGC센터장 김철 교수), ㈜시어스제약 권영성 전무, 담당 직원 및 교육생 30명이 참석했다.
10일간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GMP의 개념과 프로세스,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및 실무 등 GMP에 대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시어스제약 대전공장에서 3일간 완제/원료/품질관리에 대한 실습에 참여했다.
올해 교육의 중점은 대학별 프로그램 책임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취업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내 바이오 GMP 인프라 보유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조별 활동을 강화,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교육생들의 프로그램 참여소감과 지역 내 GMP 보유기업을 조사한 내용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 수료식에서 각 대학 총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3개 대학 담당 교수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3개 대학 학생들이 지역의 바이오의약 GMP 산업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