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정직하면 성공한다"

5월중 직원모임 개최…총선, 식목일 행사 등 직원들 노고 격려

2012-05-01     서지원

계룡시는 30일 오전 8시 50분 시청 회의실에서 이기원 시장을 비롯해 본청, 직속기관, 면·동 직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직원모임을 가졌다.

이날 직원모임에서는 왕대리 주택화재 재난안전 유공자(김둘자 등 10명), 시정발전 유공자(임화묵 등 5명), 우수공무원(한관성, 이미영)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기원 시장은 지난달 4. 11 국회의원 선거, 식목일(4.5) 행사, 새터산 맨발 황톳길 조성, 재난대응 훈련, 정부예산 확보 등 적극적인 업무를 추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전 직원 창의․실용교육, 우기 대비, 정부예산 확보, 면·동 화합행사 추진 등 당면과제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달의 고전으로 한비자(韓非子)의 월관지해(越官之害) 심어한(甚於寒) ‘현명한 지도자라면 신하들을 다스릴 때 신하가 자신의 고유 임무를 벗어나 다른 사람의 임무로 공을 세우게 하지 않는다. 만약 자신의 임무를 벗어나서 월관(越官)하면 벌을 주어야 한다’라는 말처럼 남의 업무에 간섭하지 말고 자신이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이시장은 직원모임을 마치면서 우산회사의 광고 ‘우산에 흠이 있어서 우산이 잘 팔리지 않자 고민을 하다’ 광고 내용을 '우산에 흠이 있지만 우산을 싼값에 팝니다. 하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습니다' 고 솔직하게 광고 내용를 바꿨더니 흠집난 우산이 다 팔렸다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직하면 성공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업무를 추진하면서 잘못된 부분은 솔직하게 인정하는 자세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직원모임에서는 강은미 강사를 초빙하여 시민과의 행복한 연애를 위한 ‘행복 CS 친절 교육’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