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ㆍ서부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최

2023-07-1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임민수)은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지난 8일 ~16일까지 9일 동안 한밭체육관을 비롯한 24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표선수

올해로 제25회(동부), 제24회(서부)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넷볼, 농구 등 10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게 되며,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436팀 5,385명(동부: 2,086명, 서부: 3,29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는 각종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3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학교 간 대항전인 토요스포츠클럽리그(토스리그)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참가 의지를 고취시키고 있다.

대회

이번 동·서부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그간 토요스포츠클럽리그를 통해 길러진 학생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올 9월에 있을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준비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팀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할 있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팀은 올 11월에 개최될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과 스포츠를 통해 경쟁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줄넘기

코로나-19의 종식으로 몇 년 만에 마스크 없는 대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고 즐겁게 운영되고 있으며, 승패보다는 우정과 페어플레이 정신이 강조되어 ‘건전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지원’이라는 대회의 목표를 잘 구현하고 있다.

킨볼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무엇보다 좋으며, 대회를 준비하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