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노사정 화합 한마음 행사 가져

금학생태공원에서 150여명 참석, 결의문 채택, 토론회 등 가져

2012-05-01     서지원

공주시(시장 이준원)는 지난달 28일 공주시 금학 생태공원에서 공주지역노동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섭) 주관으로 공주지역 노사정 화합과 노사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주시 노사정 화합 한마음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된 한마음행사는 공주지역노동단체협의회 9개지부와 공주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공주시노동단체협의회 소속 사업장 대표 등 노사정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기영의 섹소폰 동우회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근로자에 대한 표창과 축사 및 노사정의 사회적 책임 실천 결의문 채택, 주미산 등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사정 4개 단체는 노사정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경제의 지속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생산적이고 건강한 노사정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사정 주체들의 역할 및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노사정이 함께 생태공원을 경유하여 주미산 정상을 돌아오는 2시간여의 등반을 했으며, 등반 후에는 공원 광장에서 식사를 같이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공주지역노동단체협의회 한 관계자는 “공주지역 노사정 주체들의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개별사업장을 떠나 보다 발전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