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군수, 현장행정 '가속도'

오는 5일부터 군수실 개방 시작으로 배식, 간담회 등 추진

2012-05-01     서지원

이용우 부여군수의 현장 행정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읍면순방 후 총선일정을 감안해 부분적으로 추진되어 오던 주민과의 소통 행정에 다시 기지개가 켜진 것이다.

우선, 이달에만 가정의 달을 맞아 모범부부에 대한 노고 격려(오는 21일)와 어버이날 경로식당 배식(오는 8일)참여로 효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굿뜨래 제 2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축산관련 단체장(오는 9일)과 새 농민상 수상자와의 대화(오는 23일)에 나선다.

내부 공직자와 소통강화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창출(오는 18일)하고 어린이날 군수실 개방(오는 5일)으로 지역 내 어린이들과 눈높이도 맞추고 종교단체 임원진과의 간담회(오는 16일)는 물론이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부여출신 공무원들과의 유대강화(오는 11일)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주민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하는 읍면 간부회의를 직접 주재하기로 결정하고 매월 둘째주와 셋째주 월요일 간부회의를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담아내기로 했다. 이달에는 세도면(오는 14일)과 홍산면(오는 21일)에서 진행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 중요하지 않는 분이 없다. 언제 어디서고 누구라도 만나 민심을 듣겠다. 긍정적인 의견은 물론이고 비판적인 견해도 수용해 나가겠다. 주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군정에 담아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부여건설의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부터 찾아가는 군정 설명회도 전격 도입된다. 매달 2개면씩 읍면을 순회하며 올 10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부여읍(오는 25일)과 규암면(오는 17일)의 주민설명회가 있다.

설명회는 민선5기 군정의 주요 전략사업에 대한 군민역량 결집과 민선 4기에 무분별하게 추진되어 현 군정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출구전략 마련을 위한 군민의 중지를 모아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