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역협력센터, 베트남 국가창업지원센터와 산학협력 '맞손'

한밭대 산학협력 노하우 전수 및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2023-07-1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인 국가창업지원센터(이하 NSSC)와 창업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기술사업화 노하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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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수행하는 경제발전경험고유사업(KSP)의 베트남 지원 사업인 ‘베트남 클러스터 기반 창업지원센터 개발 운영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최종보고회 후 진행됐다.

베트남 과학기술부 기술창업국 국장 겸 국가창업지원센터 원장인 팜둥남(Pham Dung Nam)과 이번 KSP 베트남 지원 사업 중 주제 3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한 베트남 NSSC의 창업역량강화 전략 수립’의 연구책임자인 한밭대 지역협력센터장 서준석 교수가 양 기관 대표로 참여했고,

한국개발연구원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NSSC 관계자 등도 참석해 양 기관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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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SC는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2019년에 설립한 최초의 산하 공공기관으로 베트남 창업생태계 구축 및 기술사업화를 맡아 범국가적인 창업 행사인 TechFest 운영 및 대학, 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창업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해외기업 유치 및 자국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과학단지 내 대학, 연구소 등에 그간 쌓아온 산학협력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역의 초기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밭대학교는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파나마, 중국 등 해외 기관들과의 산학협력 교류를 확대하며 재학생의 글로벌 인턴십 및 취업 프로그램 개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