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내포수소충전소 충전시스템 개선
수소압축기 개선 및 냉동기 교체
2023-07-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자동차센터는 내포수소충전소의 안정적 충전 서비스 지원을 위해 설비 개선 및 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10월 개소한 내포수소충전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충전소로, 냉동기 교체 및 압축기 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충남도로부터 예산을 받아 지난 5월 작업을 진행했다.
냉동기는 수소전기차로 공급되는 수소가스의 온도를 낮춰주는 중요 설비다.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제한충전 등 하절기에 안정적 충전이 어려웠으나, 이번 냉동기 교체로 안정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소압축기 시스템 개선을 통해 주요 압축기 부품의 사용기한을 늘려 충전소 설비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TP 자동차센터 관계자는 “냉동기 교체 및 압축기 개선 후 고장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및 안전관리를 통해 안정적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TP 자동차센터는 지난해 11월 논산시와 협약해 논산시 부적면에 특수형 수소충전소(충전용량 80kg/h 이상)를 내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