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실버체조 경연대회' 개최

11개팀 200여명 참여…사교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하게 펼쳐

2012-05-04     서지원

계룡시(시장이기원)보건소 는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지난 2일 ‘제2회 계룡시 실버체조 경연대회’를 참가자 및 관람객 600여명이 참여하여 하나가 되는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다.

총 11개 팀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3개월 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으며 몸은 비록 느리고 맘처럼 움직이지 않았지만 연습기간내내 함께 웃고 부대끼는 동안 ‘넝쿨째 굴러온 청춘’을 느꼈다고 하였다.

육군사물놀이와 번아놀이의 식전공연으로 관람객 및 참가자들의 어깨를 들썩거리는 한마당을 시작으로 11개팀의 경연이 시작되어 예술의전당이 뜨거운 열기와 박수가 울려퍼졌다.

건강백세상(복지관 팀 ‘소녀시대’)부터 94세 어르신의 장수상(실버365팀, 김성기)까지 14개의 시상을 했으며 사교댄스, 에어로빅, 태극권 등 다양한 장르와 율동으로 보약처럼 에너지가 솟는 잔치가 되었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곽태원(남/24세, 엄사리)은 공연시간내내 어르신들의 가슴짠한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위한 프로그램운영으로 갈고닦은 건강증진을 뽐내기 위한 경연대회는 여러 지역단체의 협조와 협력으로 민.관.군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마당으로 이어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2회차 경연 대회를 통해 “열정과 관심, 사랑이 실천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남녀노소 건강증진이 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하고 힘이 솟아나는 계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