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주거 취약계층 ‘수해 예방대책’ 추진

침수피해 예방 목표

2023-07-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주거 취약계층 수해 예방 종합대책을 세워 장마철 침수피해 우려 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청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주민복지팀은 침수 우려 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그에 맞는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태풍·호우 등 재해 발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재난안내문자 발송 및 유사시 대피를 지원할 인적 안정망을 구축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전기안전교육, 수해 예방교육, 기상상황 모니터링 방법, 주민대피요령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 천안시주거종합지원센터에서는 상시 콜센터를 운영해 쪽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희망 시 입주를 지원하고, 재해로 인해 임시거소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최대 6개월 긴급순환형 임대주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철저한 대비로 수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