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특성화고 취업률 향상 위한 MOU 체결

산·학·관 교류협력으로 취업난 해결과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

2012-05-04     서지원

공주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준원 공주시장, 주진영 공주생명과학고교장, 윤여신 공주마이스터고교장, 장동구 공주정보고교장, 신주현 충남인력개발원장, 정지연 공주시기업인협의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관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은 최근 경제난으로 인해 특성화고 출신의 기술인력 졸업생들의 취업시장 진출이 어렵고 청년실업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취업난 해결 및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키 위해 뜻을 같이 했다.

이 날 협약 체결을 통해, 공주시는 기술인력의 취업정보 연계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며, 충남인력개발원은 특성화고와 연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직업교육을 실시한다.

또, 공주시기업인협의회는 현장중심 직업 교육 및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는 산업체 겸임교사 임명, 교육 기자재 및 교원 공동 활용 등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성화고 한 교직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