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

자살예방 등 주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행복마을' 추진 사업 펼쳐

2012-05-04     서지원

예산군(군수 최승우)보건소(소장 김형선)는 4일 삽교읍 송산리와 고덕면 구만3리 마을에서 마을주민과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정신적 건강증진과 안전한 농약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지난 해부터 사업을 시작해 오가면 좌방리와 내량3리가 행복마을로 선정됐으며, 금년에는 삽교읍 송산리와 고덕면 구만3리가 행복마을로 선정되었다.

행복마을로 지정된 두 마을은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시범마을 80가구에게 농약 안전보관함을 배부하고 생명존중 교육, 농약안전관리 교육, 우울증, 노후의 건강한 삶, 치매예방 교육 및 실버요가, 웰빙댄스 등 건강서비스 프로그램 운영도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육성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주민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 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