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부녀자 납치강도 피의자 길병관 검거

택시기사 칼로 위협 현금 11만원 강취 후 도주중인 범인 검거

2012-05-06     서지원

대전지방경찰청장(이상원)은 지난 4월 3일 새벽 5시경 갈마동 앞 노상에서 귀가하는 피해자를 납치 후 현금 100만원 상당을 강취하는 등 3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납치강도 피의자 길병관을 검거했다.

피의자 길병관(29세,남)은 공개수배 이후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피자금 마련을 위해 지난 5일 00시 30분경 충남 논산시 취암동 논산공고 삼거리 노상에서 택시에 승차해 택시기사 상대 칼로 위협, 현금 11만원을 강취 후 도주했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한 논산지구대 순찰요원 등이 인근 수색 중 5일 03시 40분경 충남 논산시 화지동 소재 목민교회 앞 노상에서 피의자를 발견,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