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남부권 집중호우에 피해 우려
논산천 하천범람 우려... 광석, 논산 관촉사 등 도로 곳곳 침수 부여 양화, 논산, 계룡 등 남부권 집중호우... 피해 늘어날 듯
2023-07-14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청권 집중호우가 남부권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추후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4일 14시 현재 누적 강수량을 보면 부여 양화 233.5mm, 부여 226.9mm, 논산 연무 222.0mm, 계룡 216.5mm로 주로 남부권에 집중됐다.
특히 논산은 광석면 신당리 눈다리교차로~사월교 구간이 하천이 범람하면서 차량을 통제하고 있으며, 차량 통행이 많은 관촉사 입구 근처 도로도 침수됐다.
이밖에 계룡 지역에서는 집중 호우로 인해 신축아파트 근처 옹벽이 무너지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충청권과 전북 지역에 시간당 50~100mm 달하는 집중 호우가 15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