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어린이날 자연사·중앙박물관 특별개관
도자기 탁본 배우기, 호랑이 박제 등 보고 배울거리 풍성
2012-05-06 한중섭 기자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교내 박물관 특별 개관전을 연 가운데 자연사 박물관을 찾은 한 가족이 호랑이 박제를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
한남대 중앙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약 7,000여점의 소장품을 자랑하며, 자연사박물관은 호랑이를 비롯해 포유류와 해양동물, 조류 등 동식물과 화석, 광석 10만 여점이 전시돼 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진모 한남대 중앙박물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자라나는 새싹들이 전통문화유산을 사랑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게 하기 위해 특별개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다양한 수목과 꽃,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하며, 소나무숲(청림) 둘레길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