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당선자, "76명의 초선 대표 하겠다"
"당 지도부, 변화를 바라는 국민 여망 담아 초선도 있어야"
2012-05-06 서지원
새누리당 제 19대 국회의원선거 보령·서천지역 김태흠 당선자는 6일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6명의 초선의원들을 대표해 당 지도부에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치며 전당대회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의석수를 보면 76석으로 과반수가 넘는다. 초선들 중 1명정도는 당 지도부에 들어가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누가 잘 실천할 수 있느냐, 대선 승리에 누가 기여할 수 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당 지도부는 당원이나 원외인사들도 들어갈 수 있어야 민심의 흐름이 반영 될 수 있다”며 “다선을 강조하는 부분은 민심을 반영하지 않는 과거 관례적인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번 전당대회 홍보물 캣치프레이즈로 ‘당심이 통하고 당원과 통하면 국민과 통한다’로 정했다”며 “당원과도 제대로 소통이 안되는 당 지도부가 국만과 소통이 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당원과 통하면 국민과 통한다는 캣치프레이지를 통해 당직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로드맵을 밝혔다.
아울러 “지도부에 입성하면 총선때 국민에게 한 공약을 제대로 당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세종시와 과학벨트 등 충청권 현안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친박대 비박간 경쟁 구도와 관련해 “오픈 프라이머리는 선거를 두 번 치르는 것이다. 또 룰은 고칠 수 있다. 하지만 당원들이 요구해야 한다. 룰을 갖고 모든 부분을 진행해오면서 개선해야 될 부분들은 당원들의 다수가 고치자는 요구가 선행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