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어린이날 ‘사랑 나눔 큰 잔치’ 개최

소외계층 아동, 후원자, 봉사자 750명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2012-05-06     송영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는 제 9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우송대학교 잔디구장에서 소외계층 아동 250여명, 후원자 250여명,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250여명 등 7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 나눔 큰 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수복 서대전역장의 신기한 마술공연과 조이댄스아카데미의 화려한 댄스공연으로 시작된 ‘사랑 나눔 큰 잔치’는 피자·떡볶이 등 풍성한 먹거리 마당, 클레이 아트·과학아 놀자 등 신기한 체험마당, 풍선다트·폭발스트레스 등 신나는 놀이마당, 그리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을 통해 참여한 모두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참여한 후원자와 아동이 일일 가족이 되어 신나고 행복한 어린이날의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며 더불어 따뜻한 부모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제 90회 어린이날 기념 ‘사랑 나눔 큰 잔치’는 안전공업(주)노동조합, LG화학기술연구원, 둔산을지 약국, BNF테크놀로지, LH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중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료(주), 신우유통 등 기업․단체의 후원 참여와 어린이재단 학생홍보개발위원, 대전봉사체험교실 학생봉사자, 하늘회(대학연합봉사동아리), 나눔터(한남대봉사동아리) 등의 봉사로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줄 수 있었다.
더욱이 우송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송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참여 등 우송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최명옥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특별한 날일수록 소외받기 쉬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어린이날이 여느 아이들처럼 즐거운 날로 기억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후원자와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으로 하나 되는 모습에 너무나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