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 기여
서구청 2층에 전국 광역시 자치구 중 최초로 창립한 ‘장애인체육회 사무소 개소식’
2012-05-07 김거수 기자
대전시 서구 장애인체육회(회장 박환용 서구청장)는 지난 4일 장애인체육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청 2층에 ‘장애인체육회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장애인체육회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그동안 소외받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 전국 광역시 자치구 중 최초로 창립한 서구 장애인체육회는 서구 2만여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여가 생활 진작, 장애인 스포츠 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한마당 축제’도 개최한다.
장애인탁구 국가대표인 정영일 서구 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참여를 통하여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건전 여가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 체육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