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서산 차동초 찾아 ‘비타민 스쿨’ 진행
2023-07-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는 최근 서산에 위치한 차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비타민 스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타민 스쿨은 지난 2017년 첫 시작 이후 꾸준히 진행해온 충남아산FC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선수가 직접 지역 내 학교를 찾아가 축구 클리닉과 팬 사인회 등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비타민 스쿨에는 배수용·서유민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서 차동초 학생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 및 선수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선수별로 팀을 이뤄 미니 축구게임 등을 진행했고, 이후 질의응답과 사인회 및 구단 상품을 증정하는 시간으로 클리닉을 마무리했다.
배수용 선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밝은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선수들이 힐링이 됐던 시간이었다”며 “차동초 친구들에게도 오늘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충남도 내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비타민 스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이어가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