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전라도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실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실시
2023-07-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18~21일 전남 영광(홍농초등학교)과 전북 고창(고창초등학교)을 방문해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국내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독립운동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독립기념관 소개, 독립군 주제에 대한 특별전시와 연계 체험교육, 지역 독립운동사 전시로 구성돼 있다.
체험교육에서는 한국광복군 및 독립군과 관련한 4가지 임무를 수행하도록 진행해 학생들의 독립운동사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영광 출신 독립군 황덕환, 최용선과 고창 출신 의병 정시해, 박도경 등 지역의 독립군을 소개하는 전시코너가 마련돼 학생들의 지역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2006년부터 실시한 전시·체험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 학교뿐 아니라 국외 한국 국제학교와 군부대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군부대, 11월에는 강원도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