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대안학교 화재... 지도교사가 소화기로 대형 인명피해 막았다

지난 8일 제원면 대안학교 기숙사 배전반에서 화재발생 지도 교사 소화기 이용해 자체 진화해

2023-07-18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소방서(서장 진종현)은 지난 8일 제원면 소재의 한 대안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기숙사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자체진화

이날 화재는 배전함 내부 전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했다. ‘펑’ 터지는 소리와 함께 연기를 목격한 교사가 즉시 소화기로 화재를 자체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화재현장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목격자가 지체없이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를 시도한 덕분에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모든 가정이 적극적인 설치와 활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