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 4기 대전영상위원회' 출범식 개최
오는 8일부터 14년 5월 7일까지 2년간 활동…위원 10명 확대 운영
2012-05-07 서지원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오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화제작사와 감독,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기 대전영상위원회’출범식을 갖는다.
특히 시정의 가장 중요한‘시민참여’의 가치 실현을 위해 대전시장이 당연직이었던 위원장을 위원 간 호선으로 변경해 시민의 참여를 실질적으로 확대했다.
또 시는 기존 25명이던 위원을 35명으로 확대함에 따라 영상산업의 인적네트워크 강화로 HD드라마타운 조성과 영화·드라마 유치를 연계한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대전시는 처음으로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지역에서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 유치에 힘입어 상반기까지 스튜디오 예약이 꽉 찬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위원회 위촉과 관련 “총 제작지원금이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전제작 지원 등의 제도적 뒷받침과 영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드라마와 영화의 도시, 첨단영상 문화콘텐츠 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제작지원 사업 12건, 스튜디오 대관 12건, 로케이션 사업 45건, 각종 촬영 지원 26건 등의 직·간접 영화 및 드라마 제작지원 활동으로 3000여명의 고용창출과 50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