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온천관광 연구회’, 관광상품 개발 방안 모색

2023-07-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아산시 온천관광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온천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아산시의회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연구회 2차 의원연구모임은 지난 1차 모임 이후 선정된 ㈜컨설팅앤컨설턴트의 아산시 온천 현황 분석 보고로 시작했다.

아산시 관광진흥과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도 참석해 아산시 온천산업박람회 준비 현황과 힐링스파 기반 재활 헬스케어지원센터의 현황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김은아 의원은 아산 온천수를 활용한 피부용품 등 대중화에 실패한 사례를 들며 “현실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실생활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온천수 접목 관광상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기애 의원은 “아산 3온(溫)인 도고·아산·온양온천의 각 특성과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온천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신미진 의원은 “국내 유일 온천 전문기관인 진흥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온천산업 관련 전문가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 지원하겠다”며 “각 기관에서의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한 온천도시 1호 지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 온천관광 연구회는 회장 천철호 의원, 부회장 신미진 의원, 간사 김은아 의원, 윤원준·이기애·이춘호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