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기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18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내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해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시는 단국대학교와 학술용역을 맺고 주민 설문조사와 보건의료 통계, 의료자원을 분석해 추진전략 4개, 추진과제 8개, 세부계획 21개를 담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수립을 지난 3월 완료했다.

충남도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의 적절성, 포괄성, 목표설정 타당성 등을 평가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분석에 따른 사업 도출 및 우선순위 도출 과정이 우수하다는 총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보건의료정책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