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기술봉사단, 농촌 찾아 생활체감형 봉사 진행

태안군 근흥면 마을 방문 전기공사, 벽화 그리기, 농기계 수리 등 진행

2023-07-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기술봉사단 재학생들이 농촌을 방문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한기대 교직원 5명, 재학생 35명으로 구성된 ‘기술봉사단’은 지난 16~19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일대 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후가옥 전기배선 수리 및 LED(형광등) 교체 ▲농기계 수리 및 부품 교체 ▲인근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등의 생활체감형 기술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기대는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공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제공하고, 재학생의 인성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하계방학 기간 동안 우수한 재학생들을 선발해 기술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기공사

김은미 근흥면장은 “대학에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멀리 봉사하러 와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태안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순욱 한기대 학생처장은 “이번 기술봉사는 대학에서 배운 실천공학 역량을 활용한 뜻깊은 봉사”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 핵심 가치(창의, 공헌, 협력, 소통)에 따라 국가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