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찾아가는 창의력 사고 체험 교실 성료

유성구 소재 6개 중학교 직접 방문하여 메이커 교육 운영

2023-07-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창의력 사고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한밭대학교

찾아가는 창의력 사고 체험 교실은 한밭대와 대전 유성구 교육과학과가 함께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학협력 사업으로,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대학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한 ‘테크놀로지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메이커스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약 4개월 간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성구 소재 ▲대덕중 ▲덕명중 ▲두리중 ▲성덕중 ▲어은중 ▲원신흥중 6개 중학교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교 당 4회의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과정은 창의력 사고에 대한 개념 소개, 주어진 예제를 통한 3D 모델링 작업 수행, 아이디어 스케치를 통한 프로그램 응용 등 정규교과의 교육이 아닌 3D 메이커 교육의 정착을 목표로 했으며,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한밭대학교

또한, 각 팀의 3D 모델링 결과물에 대해 참여 학생들이 자체평가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게는 한밭대 LINC 3.0 사업단장상과 소정의 상품을 수여했다.

한밭대 LINC 3.0 사업단 이종원 사업부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직업군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학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학교는 유성구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창의적 사고 체험 교실’과 ‘미래 직업 체험 캠프’ 등과 대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과정에 참여하는 ‘청년기획단’ 등 관학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중심국립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자체의 협력 강화와 지역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