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 과정 수료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HRD사업단(단장 박계홍)이 지난 19일 대학 한의학관에서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 과정을 마친 1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바이오분야로 특화된 대전대학교 HRD사업단에서 대전시의 ‘바이오메디컬산업 육성 계획’을 반영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채용을 약정한 기업의 요구직무에 맞춤형으로 설계, △의약품 안정성시험, △밸리데이션, △QC시험운영/관리 등의 실습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편성했으며, 지난 4월 25일부터 58일(4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에 수료한 14명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전대학교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예정자 과정’에 선발된 바이오응용화학과, 생명화학공학과 등 정규대학 전공자로서, ㈜정우신약,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 등의 협약기업에서 ‘의약품 품질관리 전문가’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HRD사업단 노용호 운영실장은 “취업 연계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 대한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생에게 매월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지원이 있고,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교육훈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HRD사업단은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돼 실업자 취업교육과 재직자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업에 꼭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데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은 수요자인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내용을 훈련과정으로 편성하기 때문에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