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조리사대회, 초콜릿, 얼음 등 공예작품 대회 개최
슈가아트와 초콜릿아트 보편화되지 않은 공예작품 관람 기회 제공
2012년 대전조리사대회에서는 설탕과 초콜릿, 얼음 등으로 만든 이색 공예작품 경연대회를 개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슈거아트와 쇼콜라티에로 불리우는 설탕공예, 초콜릿공예 등은 우리나라에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로 제과제빵 분양서 케이크 장식이나 기념일 소품 등으로 활용되면서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분야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슈가아트와 초콜릿아트의 경우 설탕이나 초콜릿을 녹인 후 틀에 부어 형태를 만들거나 잡아당겨 여러 가지 작품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아이들과 함께 관람한다면 녹아버린 초콜릿과 설탕이 어떠한 작품으로 만들어지는지를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아이스카빙 경연장은 10여명의 경연 참여자들이 대형얼음을 깍아내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완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경연을 참관하는 것만으로도 한낮의 무더위를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다.
대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측은 “2주 동안 진행되는 행사에는 요리대회 뿐 아니라 요리의 멋과 맛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한식문화 뿐 아니라 국내 최고의 슈거아트, 초콜릿아트 분야 전문가들이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10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창업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는 ‘2012 대전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12일까지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70여개 업체가 외식산업관, 도소매·서비스관, 산업지원관 등 150여 개를 부스를 운영하는 등 창업뿐 아니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도 일자리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