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휴게소 25톤 탱크로리서 염산 노출...인명피해 無

2023-07-20     김윤아 기자

[충청뉴스 김윤아 기자] 20일 오후 5시 39분경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 정차돼 있던 화물차에서 염산이 유출됐다. 

소방차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상서동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 있던 25톤 탱그로리에서 볼펜 크기 만한 구멍이 뚫려 염산이 유출됐다.

소방당국은 대전시, 화학물질안전원, 국정원, 32사단 화생방부대 등 인력 43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약 39분만에 임시조치를 취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탱크로리는 천공 부분을 막아 추가 누출을 없도록 조치됐으며 다른 차량에 염산을 옮길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상서동 지역 주민들에게 실내에 대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1시간 후인 7시 13분에 해제를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