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문화진흥원, 2023년 효 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연계·협력 사업

2023-07-2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에서는 지난 19일~20일까지 2일간 대전광역시 서부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효 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가족형태의 다양화, 사회의 변화, 세대 간 경험 및 가치관의 차이 확대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효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는 실천적이고 효과적인 효 인성교육을 위해 교원들의 효 인성 함양 및 효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효 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는 대전서부교육지원청과의 협력사업으로 효(孝)·예(禮) 교육 및 체험 연수를 통한 교원의 인문학적 감성 및 효 인성교육 역량 신장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1기 초등·중등 교원 17명, 2기 초등교원 15명으로 총 32명의 교원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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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교육과정은 「생활예절과 다례」, 「효사랑 압화공예」등 체험 중심의 연수로 진행되었다. 참여 교원들은 한복을 입고 전통 예절(공수법, 배례법)을 배우고, 전통차를 마시며 다례를 통해 예(禮)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효를 테마로 한 압화공예를 체험하여 자연을 가까이한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꽃과 식물 등 자연소재로 가족사랑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만들며 효 인성 교육의 기반을 닦았다.

한국효문화진흥원 김기황 원장은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으로 효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원 대상 효 교육 역량 강화 연수가 효 교육의 질적 향상 및 학교 현장에서 효문화 확산 및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교원들에 대한 효 인성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