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서, 꼬마경찰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지나가던 행인, 시장 상인들 "부끄러워서라도 교통질서 준수 할 것"

2012-05-10     서지원

둔산경찰서 (서장 이병환) 교통안전계에서는 10일 ‘꼬마경찰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대전 유성구 원내동 일원에서 이뤄진 캠페인은 영리더어린이집(원감 유인숙) 어린이 90명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이 모두 경찰제복을 입고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거리를 행진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꼬마경찰들의 입에서 “교통질서를 지킵시다!”라는 외침이 나올때마다 지나가던 행인들도, 시장의 상인들도 하던일을 멈추고 아이들을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시민은 “병아리같은 아이들이 교통질서를 지키자고 외치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고, 어른으로써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나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교통질서를 준수하겠다” 며 박수를 쳐주었다.

둔산서 이용구 교통안전계장은 “꼬마경찰들이 큰 역할을 해주었다.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