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7월 마지막 홈경기 ‘다문화데이’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는 7월 마지막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남아산FC는 7월 마지막 홈경기인 오는 23일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부천전에서 ‘한 여름밤의 GOAL’ part.3 ‘다(함께하는)문화의 날’ 컨셉으로 꾸며 팬들을 맞이한다.
경기 전 장외 광장에서는 물총 사격왕, 버스킹 공연, 3경기 출석왕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장 관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슬러시와 맥주를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데이’에 맞춰 경기 2시간 전 ‘다문화 체험존’이 운영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중국의 전통놀이인 팔각건, 접시돌리기, 환반을 비롯해 캄보디아의 레잉 우(공기놀이), 아세안 지역의 등나무 차기(세팍타크로), 베트남의 다 꺼우(제기차기), 한국의 투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장내에서는 아산시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국가의 대학생 대표가 시축자로 나선다.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주최로 진행되는 아산시 국제교류캠프는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청소년들과 함께 각종 문화 체험과 한국 및 아산시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선수 입장에 앞서 아산시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치어리딩 동아리 ‘하이티스’의 오프닝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아산시 관내 중·고등학교(이순신고, 온양여중, 한올중) 댄스 동아리를 초청해 하프타임 공연을 꾸릴 계획이다.
한편 충남아산FC의 23일 홈경기는 IB 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