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오는 25일 시당개편대회 추진

오는 12~14일 지역위 전국대의원 선출

2012-05-10     서지원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은 10일 오후 제1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6개 지역위원회가 상정한 지역대의원 추천의 건을 의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인준을 요청했다.

상무위에서 의결된 각 지역위 대의원은 동구 130명, 중구 110명, 서구갑 123명, 서구을 117명, 유성구 108명, 대덕구 101명 등으로 11일 열리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중앙당 인준을 마치면 오는 12일에 동구와 서구갑이, 13일에 중구와 서구을 및 대덕구가, 14일에 유성구가 각각 임시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해 6.9 전당대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전국대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선출직 전국대의원은 동구 45명, 중구 46명, 서구갑 44명, 서구을 45명, 유성구 50명, 대덕구 40명 등 총 270명이다.

이외 당연직 전국대의원으로 지역위원장과 당직자, 단체장, 지방의원, 시당추천대의원 등이 추가돼 대전지역 전체 전국대의원은 310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부 선출을 위한 대전지역 합동연설회는 대전시당 개편대회가 열리는 오는 25일 오후 4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 장소에서 투·개표가 실시돼 후보별 지지율이 현장에서 공개된다.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는 오는 20일 울산, 21일 부산, 25일 대전·충남, 29일 세종·충북 등의 순으로 6월 3일까지 진행되며, 6월 9일 일산 킨덱스에서 열리는 당대표 선출대회에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대의원들만 참석해 투표하게 된다.

한편, 이날 상무위원회에서는 시당 개편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인준하고 위원장으로 각각 오상덕 씨와 양창선 씨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