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타이 근무’로 업무능률 향상
관행적 넥타이 착용 지양, 연중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 적극 권장
2012-05-10 서지원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업무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직원들에게 관행적인 넥타이 착용을 지양하고 간소하고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도록 하는 복장 간소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복장간소화 시행에 따라 의회, 공청회 등 공식회의 또는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나 국내외 손님 접견 등 의전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넥타이는 연중 계절에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매지 않으며 품위유지 및 공직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게 된다.
하지만 민원실 또는 특수업무수행자 등은 부서 실정에 맞게 자율적·신축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지나치게 개성적인 복장 착용으로 품위가 손상되거나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인상을 주는 복장은 자제하도록 했다.
특히, 민원담당 직원의 경우 단정하지 못한 복장으로 민원인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번 복장간소화 활성화로 인해 에너지절감에 따른 녹색성장 기여는 물론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진작하고 능률성을 높여 행정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