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모색

‘아산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연구회’ 제2차 의원 연구모임 개최

2023-07-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는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연구회’ 의원들이 제2차 의원 연구모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실에서 열린 이번 연구모임에서는 아산시 재정 이슈 도출 및 개선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통해 지방재정의 세출 구조 및 시 주요 예산을 분석했다.

연구회장 박효진 의원은 아산시가 타 지자체 대비 의무 지출 비율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지방보조금과 민간 위탁을 통한 사업이 적절히 이뤄지는지, 사업성과가 부진한 사업은 없는지 주요 지출항목별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남수 의원은 “아산시의 출자, 출연, 전출금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국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출연기관 등에 대한 성과평가 검토 및 지원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노봉 의원은 “아산시 주민 1인당 세출 예산액이 충남 15개 시군에 비해 적은 편”이라며 “주민에게 필수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아산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 연구회’ 의원 연구모임은 박효진 연구회장, 김미영·명노봉·안정근·전남수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