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전동킥보드 화재 예방 안전 수칙 홍보
2023-07-25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매년 전동킥보드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전동킥보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수칙을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동킥보드는 배터리의 과충전, 과열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칫 가정이나 매장에 연소 확대로 이어져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전 수칙으로는 ▲ 충전 시간을 확인하여 장시간 충전하지 않을 것 ▲ 충전 시 가연물이 없는지 확인 ▲ 충전이 완료되었을 때는 코드를 꼭 뽑아 놓을 것 ▲ 습기가 많거나 온도가 높은 장소에 장시간 보관하지 않을 것 등이다.
전국 최근 5년간(’18 ~ ’22년) 전동킥보드 화재는 총 218건으로 2021년 이후 증가 추세이며 충남은 5년간 12건 발생하였고 원인은 ▲ 과충전 7건(58.3%) ▲ 과열 3건(25%) ▲ 접촉불량 1건(8.3%) ▲ 물리적 충격 1건(8.3%) 순이다.
이재헌 예방총괄팀장은“이동의 편의성으로 매년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