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AI 활용 진단 기술' 상용화 추진

‘㈜오톰’, ‘㈜퓨리메디’와 업무협약 체결

2023-07-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진단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센터는 병원 회의실에서 지난 24일 ‘㈜오톰’, ‘㈜퓨리메디’와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흉부 영상 분야에서 최고 등급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오톰과 폐암, 폐렴, 결핵 등의 진단에 활용할 의료서비스 상용화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센터는 (주)오톰이 보유한 포터블 엑스레이 시스템과 결핵 진단 AI 기술을 활용해 결핵 진단 및 예방서비스 분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퓨리메디와는 혈청 대사체 AI 분석을 통한 암 진단 기술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센터는 ㈜퓨리메디와 AI를 활용한 암 조기진단 및 위치판별 기술 개발과 더불어 전향적 임상시험으로 성능을 평가해 국내 최초 식약처 인허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무준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장은 “두 업체의 뛰어난 기술이 극대화 및 상용화될 수 있도록 센터가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