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 여름캠프 성료

2023-07-2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인문영재교육원(원장 박성옥)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학 HRC(5생활관)에서 ‘2023학년도 인문영재교육원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대학교

인성교육과 융합인재교육(Humanity-STEAM)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여름캠프에는 초·중등생 도합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구공동체에서 세계시민으로 살기’라는 주제로 인권, 평등, 문화다양성 등 팀 주제에 맞는 슬로건과 행동수칙을 만들고 1박2일 동안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아울러 ‘세계시민’ 슬로건에 어울리는 사진과 하이쿠(5,7,5정형시)를 창의적으로 제작하는 <디카(디지털카메라)시 프로젝트> 활동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소통·협력·문제해결의 3개 테마로 이뤄진 신종 보드게임 체험 프로그램과 3D펜·로봇축구·드론·4컷 만화 그리기 같은 IT·과학 프로그램 등 인문영재들에게 인문적 소양은 물론 과학과 기술, 게임 메커니즘 등을 융합한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했다.

박성옥 원장은 “H-STEAM 캠프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은 향후 인문영재 학생들이 더 높은 동기와 목표를 설정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인문영재교육원은 지난 2010년 대전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영재교육기관으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종합적 사고와 통찰을 토대로 한 창의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