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비전 찾기’ 인성교육 캠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오는 29일까지 교내에서 ‘비전 찾기’를 주제로 제54회 백석쿰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백석쿰캠프는 올해로 27년째 진행되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름·겨울방학 시즌에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청소년 쉼터 등에서 온 아동·청소년 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사범학부 특수교육과와 사회복지학부의 ‘우리들의 스페셜 히어로’ ▲경찰학부의 ‘숨은 지문으로 범인을 찾아라’ ▲관광학부의 ‘삶은 여행이다’ ▲스포츠과학부의 ‘날아라 태권’ 등으로 구성됐다.

백석쿰캠프는 백석대·백석문화대 교수진들과 재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재학생 봉사자인 ‘쿰장’들의 주축으로 진행된다. 쿰장들은 학기에서 방학으로 이어지는 인성교육을 거쳐 리더로 활동한다.

이계능 인성개발원장은 “우리 대학은 대학에서 자체 개발한 S-PIPES라는 인성교육 모델 아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봉사자와 참가자가 함께 성장하는 바람직한 캠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