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윤 군산대 교수, 글로벌 인재 '성공의 3력' 필요

-경영컨설팅학 박사, 국립군산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유연클라스 경영컨설팅연구소 대표컨설턴트

2023-07-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변하윤 국립군산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경영컨설팅학 박사, 유연 클라스 경영컨설팅연구소 대표컨설턴트)는 충청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최근 세계 경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은행 문제 등으로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경제 또한 제조업은 수출 부진으로 성장세가 늦춰지고 있고, 서비스업도 소비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비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 그리고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 환경은 불안정하고 청년층의 취업난 역시 역대 최대로 보인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성공의 3력’이 필요하다“고 제시하였다.

첫째, ‘실력’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실력자가 되면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다.

둘째는 ‘근력’이다. 항상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도전하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으며, 열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 번째는 ‘매력’이다. 매력의 기본은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매너’에서 온다. 매너의 일화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여왕과 핑거볼 이야기’는 우리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고, 결국 좋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게 된다.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자가 되고, 긍정의 마인드로 도전하고, 성취해 낼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력을 갖고, 좋은 매너를 갖춘다면 어느 곳에서든 꼭 필요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영자는 기업의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불안정한 환경에서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그에 따르는 책임까지 수행하여야 하며, 경기침체로 인해 경영상태가 악화될수록 경영자의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변하윤 박사는 “경영자의 스트레스와 경영성과에 관련된 연구를 통해 이를 해소 할 방안을 서술한 3편의 논문이 출판되었다”라고 밝혔다.

박사논문은 ‘경영자의 직무스트레스가 주관적 웰빙과 조직 흡수 역량을 통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를 하였고, ‘경영자의 기업가정신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관계성을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2020년 8월호에,

‘경영자의 직무스트레스가 기업 네트워크와 흡수 역량을 통해 의사결정 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한국디지털정책학회 2020년 9월호에 게재되었다.

변하윤 박사는 3편의 논문을 통해 “경영자의 주관적 웰빙과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영자는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가져야 하며, 기업 간의 네트워크로 관계성을 높이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서술했다.

특히, “스트레스가 모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동기부여, 도전, 목표 의식에서 오는 도전적 스트레스는 업무의 능력이 향상하고 경영성과에 긍정의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연구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기획하고 있는 연구는 ‘경영자의 경영성과와 경영자의 주관적웰빙의 관계’라면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질 좋은 연구로 경영자의 주관적웰빙과 경영성과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