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호우 피해 시설 ‘응급 복구’ 추진
농업기반시설 및 소규모 공공시설 복구
2023-07-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업기반시설 및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해 신속한 응급 복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4일 기준 시 피해 시설은 용·배수로 43개소, 세천 3개소, 농로 4개소, 취입보 3개소 등 53개소의 농업기반시설 및 소규모 공공시설의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
이에 시는 53개소의 피해 시설 중 응급 복구가 필요한 47개소는 건설장비 100여 대를 투입해 90% 이상 복구 완료했다.
또한 항구복구가 필요한 시설은 현지 조사 설계를 통한 복구공사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예비비 및 재난기금을 긴급 투입해 응급 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추가 수해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