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조, 예비아빠에 육아물품 전달

출산용품(기저귀) 최초 지원 적극적인 남성 육아 참여 분위기 마련

2023-07-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천공노)은 예비아빠 공무원 8명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남성의 육아 인식을 개선하고, 출생이라는 소중한 결정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공노는 예비아빠들에게 처음으로 기저귀 등 출산용품을 전하며 남성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이영준 천공노 위원장은 “양성 모두에게 자녀출생이 근무 환경의 어려움 가중이 아닌 새로운 가족의 탄생이라는 행복한 의미로 다가올 수 있도록 육아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직장 분위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공노는 2015년부터 시와 함께 임신부 간담회를 운영해 임신부 편의용품과 출산용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