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군수, 13년 예산확보 나서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방문 및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간담회 개최

2012-05-14     서지원

이용우 부여군수의 201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행보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 군수는 금년도 지역현안 사업 중의 하나인 부여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부족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하고 당일 저녁에는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국비지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우선,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군수는 도심권 주차공간 부족 및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과 부여시가지 중심부에 추진 중인 공영주차장 추가조성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가면서 군정의 전략사업과 당면현안 과제를 설명하고 시급한 명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 6건을 제시하고 이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제시된 6개 사업은 ▲ 은산1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증설(환경부) ▲ 부여도심상권활성화사업(중소기업청) ▲ 오량소하천정비사업(소방방재청) ▲ 범직소하천 정비사업(소방방재청) ▲ 백마강오토캠핑장 조성사업(문화체육관광부) 등 총 181억 9000만원으로 주민생활과 직결 되는 시급한 현안과 관광도시 부여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들로 구성되었다.

군은 앞으로도 자체재원 발굴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하에 국고보조사업 확보를 위해 이용우 군수를 중심으로 실과소단 간부들이 분야별로 수시로 중앙부처 관련 공무원들과의 접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방의회와 출향인사 등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절실하다는 판단아래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연대공조 강화와 함께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으로 오는 18일에는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 3월에 정부예산 확보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확보의 적극적인 대응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중앙부처 대상 정부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